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부스트(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문단 편집) == 상세 == 달리는 도중, 혹은 제자리에서 에너지 따위를 소비하여 즉시 최대속도로 달리며 가속하는 기술이다. 한번 가속한 이후에도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소모하면 그 기세를 유지한 채 달릴 수도 있다. 이를 사용하는 소닉은 압도적인 스피드감을 자랑하며, 현재 부스트는 '''모던 소닉의 상징'''이자 '''[[스핀 대시]]'''를 대체할 정도의 존재감을 뽐낸다. 실제로 부스트가 등장하는 2세대 모던 소닉 게임은 [[소닉 컬러즈]], [[소닉 로스트 월드]]를 제외하면 레벨 디자인이 부스트를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스트 상태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장애물들을 적절한 타이밍에 피하는 식의 구간이 대부분. 완전히 무적은 아니지만 전방에 공격 판정이 있는 에너지 방패를 두르고 달리기 때문에, 벽이나 트랩, 광학무기 등의 위협적인 장애물을 제외하면 가볍게 돌파할 수 있다. 덕분에 클래식 소닉이 스핀 대시로 질주할 때처럼 시원시원하고 화끈한 플레이가 가능. --대신 지형에 가로막히면 짜증이 2배-- 가끔 건물 문짝이라든지 죄다 부수고 건물 내부를 횡단하거나, 건물 외벽을 따라 부스트로 달리다가 창문을 죄다 깨먹는 등, 도시 계열의 스테이지에서는 온갖 기물 파손을 감상할 수 있다. [[소닉 히어로즈]]에선 파워 타입 캐릭터나 부술 수 있었던 돌들도 부스트 앞에서는 쉽게 무너진다. 사실 소닉이 낼 수 있는 순간적인 파괴력은 [[라이트 스피드 대시|원래부터 파워 타입 캐릭터를 능가했기 때문에]] 아주 말이 안 되는 성능은 아니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기술도 완벽하지는 않은데, [[스핀 점프]]와 슬라이딩을 포함한 다른 기술을 사용하면 주행 속력이 급감한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진로에 격파 불가능한 장애물이나 턱이 있을 경우 퀵 스텝이나 퀵 점프 등으로 제때 피해야 속력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벽을 타고 달릴 때는 점프 한 번 했다가 벽에서 떨어지고 낙사까지 할 수 있으므로, 선택지가 사실상 퀵 스텝 하나로 한정된다. 가장 큰 단점은 기존의 급가속 기술에 비해 '''좌우 이동을 비롯한 방향 전환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점. 후술할 드리프트나 퀵 스텝이 없으면, 스핀 대시와 달리 방향전환이 매우 어렵다. 옛날에는 달리면서 방향을 90도로 꺾는 짓도 가능했던 소닉이지만 부스트 사용 중에는 말 그대로 '''[[답이 없다]]'''. [[소닉 어드벤처]]에서도 현재의 드리프트 없이 스핀 대시 중에 손쉽게 360도 방향전환이 가능했던 반면, 부스트만으로는 이러한 방향전환이 불가능하여 드리프트의 보조가 반드시 필요하다. [[소닉 언리쉬드]]에서 이 단점이 가장 크게 드러나는데, 부스트 도중에는 좌우 이동이 매우 느리다(...). 후속작은 상황이 조금 나은 편이나 [[소닉 제너레이션즈]]의 에그 드라군 보스전에서 달리는 소닉을 보면 여전히 심각하다. 요약하자면 '''장애물 없이 깨끗한 직선 도로에 특화된 기술'''. 다만 장애물이 있어도 '''부술 수 있는 장애물'''이면 문제 없다. 그리고 고수들은 소닉이 말한 그대로 '''[[https://youtu.be/WdYnv8uLFWw|스스로 길을 창조하는 위엄]]을 과시한다(...)'''. 궁금한 사람은 유튜브에 Sonic M speed라고 검색해보자. M speed의 실제 사용법에 대해서는 [[소닉 언리쉬드/시스템#s-4.12.1]] 문서 참조. 게임 시스템상의 제약이긴 하지만, 부스트에 쓰이는 에너지가 없으면 기술 자체를 못 쓴다는 문제도 있다. 에너지를 소모한다는 특성이 게임플레이에 매우 충실하게 반영되어, 흔히 부스트 게이지라 불리는 미터가 소진되면 부스트가 끊긴다. 따라서 에너지 공급이 원활한 곳에서는 부스트를 남발할 수 있지만, 그 반대의 경우 대시 패널 등이 없는 곳에서 가속이 매우 힘들어진다. 설상가상으로 부스트가 등장하는 게임은 [[스핀 대시]]가 아예 없거나 있어도 무용지물인 경우가 많다. 희한한 점이 있다면, 발을 정상적으로 굴릴 수 없을 때도 부스트의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스키나 스노보드를 탈 때는 물론이고, 공중에 떠 있을 때나 자동차나 썰매 등에 앉아있을 때에도 부스트는 잘만 나간다. 다만 부스트가 강력한 공격기다보니까 2세대 드캐 시절과 달리 소닉은 부스트와 [[호밍 어택]]을 중심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사실 부스트는 소닉 시리즈에게 있어서 꽤나 거슬리는 요소이다. 언리쉬드 이후 2세대 모던 소닉 3D 시리즈의 속도감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데 큰 공헌을 했지만 게임의 개발 방향이 소닉에만 초점을 맞추는 결과를 초래해서 다른 캐릭터들이 플레이어블로 못나오고 딱 조연에 그치게 만들었다.[* 물론 이는 소닉 컬러즈 이후의 스토리 작가 켄 폰탁&위탠 그래프 듀오의 부족한 스토리텔링 능력때문인 것도 있다. 실제로 [[소닉 06]]은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꽤 많았--지만 게임이 폭망했--고 소닉 언리쉬드는 소닉과 [[칩(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칩]]이 매인으로 등장해서 별로 문제가 되지 않았다.] [[소닉 포시즈]]까지는 기껏해야 소닉 만큼 달릴 수 있다는 섀도우나 플레이어블로 나올 뿐 다른 캐릭터들은 개성도 발휘 못하고 비중이 공기화됐다. 게다가 난이도도 매우 높아졌다. 부스트는 엄청난 속도로 달리는지라 장애물이나 낭떠러지 등을 파악해서 빠르게 달리는 것이 힘들다. 따라서 부스트를 조금씩만 사용하면서 몇번정도 돌아야 속도를 내기 위한 최적의 루트를 외울 수 있는데 이는 소닉 시리즈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빡세기 때문에 입문 난이도도 크게 높아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1세대 클래식 시리즈는 입문 난이도는 높지만 2022년에야 합본작 [[소닉 오리진스]]가 나왔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접근성이 떨어졌다. 2세대 드림캐스트도 [[드림캐스트]], [[닌텐도 게임큐브]], [[Xbox(콘솔)]]등 접근성이 떨어지는 플랫폼으로 출시되었을 뿐더러 고전게임이라 2010년대 시점에서는 많이 어렵다.] 즉 마니아층은 쉽게 할 수 있으나, 입문하려면 꽤 어려운 것. 2D로 변환되는 구간이 많이지는 결과도 생겼다. 3D상태로 부스트를 쓰는 맵을 만들려면 상당히 어렵고 맵을 외워야 할 뿐더러 너무 빨라서 쉽게 끝나버린다. 2D는 플랫포밍이 위주라서 3D+부스트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나 2D상태에서는 조작감이 좀 어려워지고 소닉이 너무 작아서 보이지 않거나 빠르게 속도를 낼 수 없는 등 문제도 많다. 이외에도 플레이 타임에도 문제가 생겼는데 워낙 빨리 달리다 보니 맵을 작게 만들면 액트 하나 클리어하는데 시간이 너무 짧아져서 플레이어들이 만족스러운 플레이를 느낄 수 없다. 때문에 맵을 크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저 길이만 늘리면 플레이가 단조롭고 맵 퀄리티를 희생하면 팬들의 성에 차지 않는다. 때문에 언리쉬드 이후로는 맵 개수를 줄이고 퀄리티를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소닉 제너레이션에서는 제작진들이 원래 맵을 재탕해서 만든 챌린지 맵으로 플레이 타임을 늘리려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결국 이러한 점들때문에 소닉 컬러즈처럼 부스트가 아닌 [[위스프(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부스트를 자주 못 쓰거나]] [[로월|플랫포밍으로 장르를 바꾸고]] [[소닉 포시즈|맵에 2D스테이지를 자주 넣는 등]] [[소젠|소닉 제너레이션즈]], [[소닉 언리쉬드]]처럼 엄청난 속도로 주파하는 속도가 메인인 게임은 만들기가 힘들어진 것이다. 3세대부터는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했는지 기존 시스템을 갈아엎고 다시금 변화를 꾀했다. '오픈존'이라는 넓은 맵를 무대로, 어드벤처 시스템과 부스트 시스템을 하이브리드화하여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하는 식으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다. 덕분에 부스트의 조작감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덕분에 더 이상 2D에만 의존하지 않고 3D 플랫포밍을 가능케 했다. 덧붙여 설정으로 '점프/정지 시 속도 감속'을 수정할 수 있게 되어 [[소닉 어드벤처]]처럼 시원시원한 플레이도 가능해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